양종인, 김시우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이 카드와 융합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동통신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해 타 산업과 융합을 통해 성장동인을 찾고 있는 SK텔레콤에겐 기회 요인이라는 것.
이미 수익을 내고 있는 신용카드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라 투자 리스크가 낮은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언론보도처럼 출자규모가 4300억~4500억원이라면 이는 SK텔레콤 자산의 2.3%에 그치는데다 당초 협상가격으로 알려진 4000억~8000억원의 하단 수준이란 게 한국투자증권의 설명이다.
신용카드와 융합한 서비스로 가입자를 묶는 효과가 발생,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했다. 가입자가 단말기에 신요ㅇ카드 기능을 장착하면 타사로 이동이 어려워질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궁극적으로 하나카드뿐 아니라 다른 카드와 연합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카드를 USIM 카드에 담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결국 전략적 파트너를 늘려야 한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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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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