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남자배우들을 투톱으로 내세운 영화들이 눈길을 끈다. 제라드 버틀러 제이미 폭스 주연의 '모범시민' 설경구 류승범 주연의 '용서는 없다'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의형제'까지 쟁쟁한 남자배우들이 올 겨울 관객들을 찾아온다.


■가족을 잃은 가장 제라드 버틀러 vs 사법거래 검사 제이미 폭스, 영화 '모범시민'

영화 '모범시민'은 할리우드 대표배우 제라드 버틀러와 제이미 폭스가 출연해 연기대결을 펼친다.


괴한들에 의해 가족을 잃은 후 세상에 복수를 다짐하는 클라이드로 분한 제라드 버틀러는 평범한 가장에서 냉혹한 범죄자로 성공적으로 변신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정의를 지키고자 하는 닉으로 분한 제이미 폭스는 폭주기관차같은 클라이드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클라이드는 자신의 가족을 살해한 괴한들이 유유히 재판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치밀한 계획 끝에 도시 전체를 인질로 잡고 닉과 정부의 목을 조여간다.


감옥 속에 갇혀있으면서도 도시전체를 뒤흔드는 복수극을 진행해가는 클라이드의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천재적인 복수가 극의 묘미다. 여기에 그를 막고자 사력을 다하는 검사 닉의 모습이 더해지면서 영화는 관객들에게 정의와 법에 대한 논쟁거리를 던져준다.


할리우드 톱 제작자 루카스 포스터와 '이퀼리브리엄'의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커트 워머가 의기투합해 제작한 작품으로 올 겨울 관객들이 기대해 볼 만한 작품이다. 10일 개봉.



■비밀을 가진 살인마 vs 딸의 목숨을 담보한 부검의, 설경구·류승범 '용서는 없다'


설경구와 류승범은 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시체에 남겨진 단서를 추적해야 하는 부검의와 연쇄 살인을 예고하는 의문의 살인마로 각각 변신했다.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감옥에 잡혀 들어온 류승범은 설경구에게 과거의 사건을 기억해내는 것이 사건해결의 실마리임을 암시한다. 살인의 이유를 찾아내야 하는 설경구와 그를 상대로 위험한 게임을 제안하는 류승범의 카리스마 대결이 이 영화의 묘미. 딸을 찾고자 하는 아버지와 과거의 비밀을 안고 있는 류승범이 올 겨울 관객들을 치밀한 추리속으로 인도한다. 다음달 7일 개봉.



■국정원 요원 vs 남파 공작원, 송강호·강동원 주연의 '의형제'


배우 송강호·강동원 주연의 영화 '의형제'는 파면 당한 국정원 요원 한규(송강호)와 버림받은 남파 공작원 지원(강동원)의 의리와 위태로운 우정을 그린 영화다. 최고의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송강호와 대표 '꽃미남' 강동원이 만나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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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화는 영화다'로 데뷔해 영평상 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신예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평단과 관객들의 기대치를 더욱 상승시키고 있다. '의형제'는 6년 전 도심 속 총격전에서 스친 국정원 요원 한규와 남파 공작원 지원이 6년 후 우연히 다시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현실적이지만 인간미 넘치는 한규와 겉으로는 차갑지만 그 내면에 따뜻한 감성을 지닌 지원의 만남, 신분을 숨긴 채 나누는 위험한 의리와 위태로운 우정에 초점을 맞춰 짜임새 있는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2월초 개봉.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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