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죽음 내 탓"…두산家 박중원씨 반성문 전달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 수감중인 두산가(家) 4세 박중원씨가 부친 사망에 관한 탄식이 담긴 반성문을 항소심 재판부에 전달했다. 중원씨 부친인 고(故)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은 지난 달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8일 서울고법에 따르면, 중원씨는 최근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은 모두 내 탓'ㆍ'불미스러운 일로 걱정만 끼쳐드렸다'는 등의 내용을 적은 반성문을 항소심 재판부인 형사9부(임시규 부장판사)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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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씨는 2007년 2월 코스닥 상장사 뉴월코프 주식 130만 주를 30억원에 인수하면서 이 돈이 자기자본인 것처럼 허위 공시하고 같은해 7월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304만 주를 취득하면서 이 역시 자기자본으로 얻은 것처럼 허위 공시한 혐의(증권거래법 위반) 등으로 기소됐고, 지난 7월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 실형을 선고 받았다.
한편, 박 전 회장은 지난 달 4일 서울 성북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 등은 박 전 회장이 넥타이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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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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