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피델리티 인터내셔널 마리아 아보니지오(Maria Abbonizio) 아시아태평양 지역 투자부문 이사는 내년에도 전 세계적으로 주식투자에 유리한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아시아 태평양 경제권은 매력적인 투자대상 지역이 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아보니지오 이사는 "2010년 아시아에 대한 신뢰는 서구의 경제회복 속도와 아시아 지역의 내수성장이 수출 의존도를 얼마나 상쇄할 수 있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아시아의 구조적 스토리는 온전하며 다행히 아시아는 많은 서구 경제권과 달리 정부, 기업, 개인의 재무상태가 건전한 상태"라고 말했다.

아보니지오는 앞으로 아시아의 성장을 견인할 네 가지 중요한 요소로 풍부한 천연자원, 신흥 산업, 낮은 제조원가, 그리고 소비계층의 성장을 꼽았다.


그는 "아시아는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천연자원이 매우 풍부한 지역"이라며 "여러 국제기업들이 호주, 인도네시아 등 국가들과 합작기업을 이미 설립했거나 추진 중이고 외국인 투자는 지속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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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는 외국자본이 더 많이 유입됨에 따라 개발이 지속되는 많은 신흥 산업이 존재한다며 중국을 사례로 들었다. 중국에는 에어버스와 보잉의 과점체제와 경쟁하기 위해 고속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는 여러 현지 기업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는 여전히 낮은 제조원가를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선진시장 자금이 낮은 원가로 생산된 제품을 좇아 아시아 지역으로 유입됐고 내년에도 이러한 흐름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아시아는 소비계층이 성장하고 있고 경제적 번영의 결과로 서구식 소비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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