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미 전기, 호시덴 등 부품업체들 줄줄이 실적전망 하향조정
일본의 컴퓨터 부품업체 미쓰미 전기(Mitsumi Electric)와 호시덴(Hosiden)은 최근 닌텐도로부터 게임 부품 주문이 감소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사 모두 올 3월에 끝나는 2009 회계연도에 순이익이 50%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호시덴 역시 75억 엔의 순이익을 기록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순이익이 60억 엔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하반기 판매는 30~5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업체 NEC도 타격을 입긴 마찬가지다. NEC는 올해 실적이 손익분기점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지만 최근에는 465억 엔의 손실이 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닌텐도가 전체 주문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메가칩스(Megachips) 역시 올해 7년 만에 처음으로 순이익이 감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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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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