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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청 진경섭 팀장, 기네스북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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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있는 제안 가장 많이 낸 아이디어공무원으로 선정, 대한민국 최고 기록 공무원 인증서 받고 기네스북에도 등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청(구청장 신영섭) 진경섭 기획예산과 기획조정팀장이 ‘가치 있는 제안’을 가장 많이 낸 아이디어맨으로 인정받아 화제다.

진 팀장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고기록 공무원’ 으로 선정돼 지난 25일 중앙정부청사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고기록 공무원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증패를 받고 12월 발간될 ‘대한민국 공무원 기네스북’에도 등재된다.
진경섭 팀장은 지난 1989년 9월부터 현재까지 만 20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국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여러 분야의 제도개선을 위해 남다르게 노력해왔다.

그간 정부제안 채택 등 총 20건의 제안이 채택됐는데 이는 20년 동안 매년 1건씩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 행정에 접목된 셈이다.

200만 장애인을 위해 1995년에 장애인 전용주차장 제도를 최초로 도입한 데 이어 2009년에는 장애인 전용주차장 표시방법을 흰색에서 노란색 야광도료로 바꾸자고 제안, 장애인들의 주차장 이용에 불편함을 덜어줬다.
400만 민방위 대원의 민방위교육 소집통지서 교부방법도 그에 의해 바뀌었다.

종전에는 통지서 방문 또는 우편 교부만 가능하던 것을 ‘인터넷 출력’ 으로도 가능토록 해 불편해소는 물론 우편송달에 따른 국가 예산절감에도 기여했다.

또 주민등록지로만 우편송달이 가능했던 교육소집통지서를 민방위 대원이 원하는 거소로도 보내줄 수 있도록 해주어 민방위대원의 편익 기여와 불합리한 관련 민방위법 개선에도 기여했다.

이 밖에도 1996년 전국 고궁 유모차 대여제도 도입, 23만 청각장애인을 위한 여러 정책 제안, 52만 결식아동을 위한 제도 개선, 겨울철 도로에 살포되는 염화칼슘 구매제도 개선으로 국가 예산절감, 저탄소 녹색성장에 관한 정책제안, 정부와 지자체의 잠자는 예치금 찾아주기 정책제안 등이 포함된다.

진경섭 팀장은 “앞으로도 역지사지(易地思之) 입장에서 국민들을 위한 불편사항과 규제개혁 개선에 더욱 더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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