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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국감]서울대 입시전형료는 최다, 지출은 엉뚱한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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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혁진 기자]주요 국립대의 입시전형료가 엉뚱한 곳에 지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서울대는 뚜렷한 책정기준과 이유없이 국립대중에서 가장 높은 입시전형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의 임해규 한나라당 의원이 21일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9년 현재 서울대의 정시일반전형료는 11만원, 수시일반전형료는 7만원으로 이는 강원대와 경북대, 부산대 등 주요 국립대 중에서는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임 의원은 서울대가 전형료 수입가운데 2006년 2억6천만원, 2007년 2억3천만원, 2008년 1억8천만원을 학교 공공요금을 내는 데 전용해 왔다고 주장했다.

교과부는 전형료 수입의 일정 부분을 일정 부분을 연료비 등에 사용하도록 허락하지만 이는 수험생과 직ㆍ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부분에 한정되는 것으로, 서울대는 수험생과 별다른 관련성이 없는 학교 연료비로 지출했다는 것.
임 의원은 지난 15일 경북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전형료 사용을 지적한 바 있다.

임 의원은 "학교 차원에서 전형료 비용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교과부도 관리 및 대책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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