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성폭력 범죄도 배상명령 대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 국무회의 통과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성폭력 범죄도 배상명령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이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지금까지 배상명령제 대상 범죄에는 상해ㆍ폭행ㆍ과실치사ㆍ절도ㆍ강도ㆍ횡령ㆍ배임 등이 포함됐으며 성폭력은 피해보상액 산정에 대한 어려움 때문에 제외됐었다.

배상명령이란 법원이 직권 또는 피해자ㆍ상속인의 신청에 의해 별도의 민사소송 없이 범죄행위로 인한 물적 피해, 치료비 및 위자료를 피고인에게 배상하라고 형사사건 유죄선고와 동시에 명령하는 제도를 말한다.

홍정욱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1월 "성폭력 피해자가 재판 과정에서 느끼는 심리적 불안과 수치심이 크기 때문에 고통을 줄여주는 배상명령제가 절실하다"며 성폭력 범죄를 포함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형법 제32장 '강간과 추행의 죄'에 규정된 강간ㆍ강제추행ㆍ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등이 모두 배상명령의 대상에 포함된다.

그러나 혼인빙자간음죄는 빠졌다.

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개저씨-뉴진스 완벽 라임”…민희진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