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속 모 여배우가 들고 다니던 클러치백. 드라마가 방송된 다음날, 인터넷 쇼핑몰에서 재고까지 모두 동나는 대박을 맞았다. 소비자들이 드라마를 보는 동시에 인터넷으로 'XX 여배우 클러치백'을 검색했기 때문이다.
포털 화면 한쪽의 쇼핑코너에서 볼수 있는 '입자마자 럭셔리걸~'같은 톡톡 튀는 광고카피를 만드는 것도 이들의 몫이다. 온라인 시장에서 검색은 단순한‘정보 찾기’를 뛰어넘어 광고전략의 대상이 됐다. 네티즌(소비자)의 클릭을 유도해 낼 수 있는 단어를 얼마나 잘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한 것.
검색엔진마케터가 되려면 기본적으로 웹호스팅이나 도메인 등에 대한 컴퓨터 지식이 필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재빠르게 트렌드를 읽어내는 감각이다. 광고관련 학과와 경영, 전자상거래 등 마케팅 과정을 전공하면 유리하다. 취업이 가능한 곳은 네이버, 다음, 구글 등 포털업체 광고부서 또는 온라인 광고대행사, 온라인쇼핑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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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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