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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학원 신종플루 의심되면 즉시 진료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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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교육기관에 신종플루 대응 당부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보건당국은 지난 16일 7세 초등학생의 신종플루 사망과 관련 "학교·학원 등에서 신종플루가 의심되면 곧바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18일 학교와 학원, 학부모에게 신종플루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진료를 받고, 일선 의료기관에서는 고위험군이 아닐 경우에도 중증으로 이행될 증상이 있으면 즉시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도록 했다. 아래는 대책본부의 당부사항이다.
▲학교
-학생들에 대한 체온 측정 등 일일발열감시를 지속적으로 실시
- 발열 학생이 발견되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고 의사 소견에 따라서 7일간 자택격리
- 특히 천식, 당뇨, 악성종양, 선천성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은 조기에 투약을 받을 수 있도록 집중관리
- 신종플루 의심환자 발견 시, 학부모의 동의를 얻어서 학원에 통보
-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손씻기와 기침예절(기침이나 재채기시, 휴지를 사용하고 즉시 버리며 손으로 가렸을 경우에는 바로 손씻기)을 철저히 이행

▲학원
- 학원생 중 신종플루 의심 환자 발견 시,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고 의사 소견에 따라서 7일간 자택격리
- 학원생 중 신종플루 의심환자 발견 시, 학원생 부모의 동의를 얻어서 학교에 통보
- 학원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손씻기 시설이나 위생용품 등을 충분히 비치

▲의료기관
- 신종플루 의심환자의 경우 고위험군은 확진검사와 상관없이 즉시 투약
- 비록 고위험군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중증으로 진행할 소지가 보인다고 임상적으로 판단되면 확진검사와 상관없이 즉시 항바이러스제를 투약
▲학부모·보호자
- 학생들에게서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이나 목아픔, 콧물이나 코막힘)이 나타나면 바로 의료기관에서 진료
- 특히 천식, 당뇨, 악성종양, 선천성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은 조기에 투약
- 자택격리 기간 중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지속되거나 심해진다고 판단되면 바로 다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항바이러스제 투약 등 의사 판단에 따라 신속하고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함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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