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 날 서울 도렴동 정부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북한이 임진강 수해방지와 관련해 남북당국간 실무회담 및 인도적 현안논의를 위한 적십자실무접촉에 동의해왔다"고 발표했다.
천 대변인은 "북한이 개최장소와 관련해 이산가족상봉 장소는 우리측이 제안한 금강산이 아닌 개성공단 내 경제협력협의사무소에서 열자고 했다"면서 "내일부터 열리는 회담을 위한 출입계획이나 실무적 준비가 오늘 진행된다"고 알렸다.
정부는 그 동안 임진강 사고와 관련해 ▲ 사건의 충분한 설명 ▲ 사과 요구▲ 남북간 공유하천에 대한 피해예방과 공동이용제도화를 위한 남북간 협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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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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