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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포 외국인학교 첫삽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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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8월 개교..DMCㆍ개포에도 외국인학교 유치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서울 반포에 영어권 외국인학교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서초구 반포동 5-1에 영국계 외국인학교인 '덜위치 칼리지 서울' 건립키로 하고 7일 오후 5시 학교 신축부지에서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서울시 단독으로 외국인학교를 유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외국인투자 유치 등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다. 시는 2010년 8월 '덜위치 칼리지 서울'을 개교하고 상암DMC부지와 강남 개포동 일본인학교부지에도 영어권 외국인학교를 유치해 2011년과 2012년 각각 개교할 계획이다.

'덜위치 칼리지 서울'은 반포동 1만548㎡부지에 연면적 1만2618.32㎡,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유치원 9개 학급 175명, 초등과정 15학급 325명 등 총 500명 규모로 외국인자녀에게 우선 입학자격이 주어지지만 외국에서 3년 이상 거주한 내국인 자녀도 입학 가능하다. 내국인 학생비율은 전체의 25% 이내로 하며 학비는 개교 이후 3년까지는 연 2500만원 이내로 운영된다.
시가 지난해 9월 외국인학교 설립운영자를 공모해 같은 해 11월 '덜위치 칼리지 서울'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후 지난 5월 부지임대 및 학교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시 소유의 부지를 외국인투자유치법에 근거해 공시지가 1% 수준인 연간 3억2000여만원에 유상임차해 줬다.

라진구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덜위치 칼리지 서울은 영국 런던 본교와 중국 북경, 상하이, 수조 덜위치 칼리지 네트워크를 통해 서울-중국-유럽이 더욱 가까워 지고 상호 경제발전 및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기공식에는 라진구 행정1부시장을 비롯해 피터 만델슨 영국부총리, 마틴 유든 주한 영국대사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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