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길, 안성맞춤 길잡이는?


최근 내비게이션은 운전자의 필수품이 됐다. 복잡한 길 안내는 물론 DMB, 동영상, 음악 등 멀티미디어 재생 기능으로 엔터테인먼트 기기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영어학습이 가능한 내비게이션도 등장해 온 가족이 내비게이션 하나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친지나 지인들에게 선물할 것이 고민이라면 이런 내비게이션은 어떨까.


최근 저렴한 가격대의 내비게이션들도 등장, 불황으로 가벼워진 주머니 걱정까지 덜었다.

◆막히는 길도 문제없다


이제 내비게이션은 단순히 빠르고 정확한 길만 알려주는 것으로는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다. 시간이 부족한 귀경길, 보다 빠르게 갈 수 있는 도로를 가르쳐주는 센스있는 내비게이션은 기본. 최근에는 와이브로와 티펙(TPEG) 등 도로정보를 알려주는 기능들도 다양화됐으니 필요에 따라 선택해보자.


팅크웨어(대표 김진범)가 지난달 선보인 '아이나비TZ'는 와이브로와 결합된 양방향 내비게이션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와이브로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팅크웨어는 아이나비 TZ 사용자들에게 '아이나비 티콘' 센터의 실시간 교통정보와 정체구간, 사고현장을 피해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CCTV 교통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비게이션으로 확인만 하면 막히지 않는 길을 골라갈 수 있는 것. 특히 이 제품은 2년 약정 와이브로 상품(월 9500원)에 가입하면 내비게이션을 20만원대와 3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고 할부구입도 가능해 명절을 앞두고 가벼워진 주머니를 걱정하는 사용자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의 '파인드라이브 스타일'은 TPEG 기능을 통해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주는 제품이다. 길이 막히면 우회도로를 알려주는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TPEG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TPEG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돈을 절약할 수 있고 인증과정도 필요없이 설치해 바로 사용할 수도 있다. 막히는 길을 피해 고향으로 보다 빨리 갈 수 있는 길동무인 것이다.

SK마케팅앤컴퍼니(대표 이방형)가 내비게이션 단말기 시장에 진출하며 내놓은 '엔나비 S100'도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SK그룹이 10년 동안 휴대폰 기반의 길안내 서비스 '네이트 드라이브'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반영한 TPEG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빠른 길 안내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됐다.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유명한 엠앤소프트(대표 박현열)가 AP시스템과 함께 만든 맵피 브랜드 내비게이션인 '맵피 AP1'도 실시간 교통정보를 전송하는 KBS TPEG 서비스를 지원, 운전자가 보다 빠르고 정확한 길을 찾도록 안내한다.


◆ 멀티미디어는 기본, 공부까지


이제 내비게이션으로 DMB 방송을 시청하고, 영화를 보고, 음악을 감상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 됐다. 대부분의 내비게이션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기 때문. 이같은 멀티미디어 기능을 넘어 교육까지 신경쓰는 '똑똑한' 내비게이션이 등장해 사용자들은 귀경길에 소비되는 시간도 알차게 보낼 수 있게 됐다.


아이나비 사용자라면 팅크웨어가 출시한 '아이나비 토익' 게임팩에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 내비게이션으로 토익을 공부할 수 있는 이 게임팩은 운전자를 위한 듣기 위주의 YBM 토익학습 프로그램이다. 운전자들은 이를 통해 실제 토익시험과 유사한 방식의 다양한 이미지와 지문을 바탕으로 운전시 간편하게 영어학습을 즐길 수 있다.


영어회화 콘텐츠를 담은 파인디지털의 '파인드라이브 iQ 스페셜'도 학습에 도움이 되는 내비게이션이다. '이보영의 영어회화' 콘텐츠를 담고 있는 이 제품은 상황별 다양한 핵심 표현들을 원하는대로 반복청취할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 화면에 회화 표현이 자막으로 표시돼 보다 편리하게 영어회화 학습을 할 수 있다.


◆ 추석맞아 실속제품 출시 '구입 적기'


이처럼 내비게이션의 기능이 더욱 다양해지고 발전하고 있지만 지속되는 불황과 소비가 많은 명절을 생각한다면 구입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


이에 내비게이션 업체들이 추석을 맞아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실속 내비게이션들을 출시하고 있으니 이 기회를 이용해 보다 저렴하게 실속형 내비게이션을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팅크웨어는 추석을 맞아 신규, 변경 도로를 포함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이는 한편 멀티미디어 기능을 모두 포함하고 있음에도 2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신제품 '아이나비LE'를 선보였다.

엑스로드도 추석을 맞아 실속형 중저가 제품인 '엑스로드 오렌지'를 출시했다. DMB와 화면분할 등의 기능을 갖췄으며 20만원대 초반의 합리적인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추석선물, PMP 하나면 끝


추석을 맞아 오랜만에 만나는 친지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다면 PMP가 어떨까. 젊은이들의 전유물이었던 PMP는 이제 남녀노소를 떠나 누구나 영상과 음악을 쉽게 즐길 수 있는 이동필수품이 됐다. 매번 똑같은 선물들을 보며 고민이었다면 PMP로 "센스 있다"는 말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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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원(대표 박남규)의 PMP인 '코원O2'는 PMP계의 '스테디셀러'로 유명하다. 가볍고 휴대성이 뛰어난 미니멀 사이즈로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코원O2는 제품 사이즈는 작지만 4.3인치 1670만 컬러의 터치 LCD가 장착돼 쾌적하게 화면을 즐길 수 있다.

현존하는 거의 모든 코덱을 지원, 동영상을 옮겨 담는 것도 번거롭지 않다. 또한 내장 배터리로 동영상 최대 8시간, 음악은 최대 18시간 연속재생이 가능해 긴 여행 중 좋은 친구가 되기도 한다. DMB를 지원해 실시간 방송을 볼수도 있으며 이미지뷰어와 음성녹음 기능, 노트패드, 계산기 등 다양한 부가기능으로 똑똑한 전자수첩의 역할도 담당한다.


아이리버(대표 김군호)의 MP4플레이어 'E200'도 동영상과 음악, 어학공부까지 여러가지 재주를 겸비한 만능 엔터테이너다. 이 제품은 번들 이어폰을 제공, 보다 풍부한 음감을 선사하며 장시간 청취해도 귀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2.8인치 TFT LCD를 통해 초당 30프레임으로 끊김없는 고화질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구간반복 기능을 제공해 어학공부에도 안성맞춤이다. 이외에도 음성녹음, FM라디오, 플래시게임, 포토뷰어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활용도가 높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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