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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횡령해 갖고 있던 돈 훔친 30대 검거

최종수정 2009.09.14 08:35 기사입력 2009.09.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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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준 원룸에 복사한 열쇠로 열고 들어가 현금 2억7000만원 슬쩍

친구가 회사에서 횡령해 갖고 있던 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청주 흥덕 경찰서는 14일 회사에서 수억 원을 횡령, 현금으로 갖고 있던 고향친구의 원룸에 들어가 2억7000만원을 훔친 김 모(37·무직)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김 씨는 고향 벗인 김 모(37·회사 경리과장)씨가 수억 원의 회사 돈을 가로채 피신 중인 것을 알고 숨어 지낼 원룸계약 때 자신의 이름으로 부동산임대차계약서를 쓰고 거주토록 했다.

그는 올 2월1일 오전 11시께 친구가 외출한 사이 복사한 열쇠로 몰래 열고 들어가 현금 2억7000만원을 도둑질한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사건발생 7개월 뒤 도난신고를 접수, 증거가 거의 없는 가운데 피해자 주변인 수사 중 핸드폰 통화내역, 기지국 수사로 김 씨의 자백을 받아내 지난 10일 오후 1시 검거했다.
피해자인 김 씨는 현재 수원구치소에 수감 중이며 가로챈 회사 돈 2억7000만원 중 1억2000만원은 압수됐다.

흥덕 경찰서 형사과 형사2팀에 검거된 절도범 김 씨는 구속됐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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