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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차기작 주인공은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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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개미' '뇌' '신' 등의 소설로 한국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내한했다.

장편소설 '신'(열린책들 펴냄)의 완간과 100만 부 돌파를 기념한 방문이다.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베르베르는 신작 다음 달 프랑스에서 출간되는 신작 소설의 주인공이 한국인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차기작인 '카산드라의 거울'에서는 남자주인공으로 한국인 '김예빈'이라는 인물이 등장한다고 귀띔했다.

작가는 한국과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그의 출세작인 소설 '개미'는 본국인 프랑스보다 한국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기 때문.
베르베르는 5일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팬 사인회를 열고 7일에는 고려대에서 '창의력과 글쓰기'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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