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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大 경영대 "CFA 양성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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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CFA협회, 국내 최초 '파트너십' 체결

고려대 경영대학이 국내 최초로 CFA(Certified Financial Analyst) 협회와 파트너십을 체결, 금융투자전문가 양성에 적극 나선다.
CFA협회는 투자전문가들을 위한 국제 협회로 전세계 CFA 자격 시험을 관장하며, 연구발표 등을 통해 투자사업과 관련한 직업 및 성과기준을 규정한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26일 오전 고려대 LG-포스코 경영관에서 CFA협회와 조인식을 갖고, 공식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 총장을 비롯, CFA협회 아시아태평양 담당이사인 애쉬빈 비브하카르 박사, 이재광 CFA한국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앞으로 고려대 학부 과정에서는 CFA과정의 기초 단계인 '레벨1' 관련 내용이 다뤄지게 된다.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에서도 CFA 관련 모든 레벨의 시험 내용을 70% 가까이 다룰 예정이라고 고려대 경영대학은 밝혔다.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장학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CFA 협회 교과과정, 저널, 웹 캐스트, 기타 교육 관련 자료를 제공받게 된다.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학장은 "이번 CFA 협회와 파트너십 체결은 한국과 글로벌 투자 업계에서 아주 높이 평가되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리스크 관리가 집중적으로 부각되고 있는만큼 투자업계에서 CFA의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인회계사(CPA)와 비교할 때, CPA는 기업 관련 회계 정보를 제공하지만 CFA는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러한 면에서 투자업계에 꼭 필요한 인력으로 한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CFA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장 학장은 강조했다.

애쉬빈 비브하카르 CFA협회 아시아태평양 담당이사는 "한국은 CFA 시험 지원자수로 볼 때 세계에서 7번째에 위치하는 등 CFA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라며 "핵심 투자 전문가로 성장했을 때 현실 세계에서 업무를 적절하기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스킬, 능력 등을 학생들이 체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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