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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축전, 신종 플루 확산에 축소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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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신종 플루 발병 확산 중

인천 지역에서 신종 인플루엔자가 확산됨에 따라 인천세계도시축전도 축소 조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25일 인천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주 인천 모 여고에 이어 이날 다른 고교에서도 3명의 신종플루 환자가 발견되는 등 신종 플루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이 학교 1학년 2명, 3학년 1명 등 3명의 학생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받아 자택 격리 치료 중이다.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로써 인천지역에서 신종플루로 휴교한 학교는 2개교로 늘어났다.

이에 앞서 모 여고가 지난 21일 2명의 학생이 신종플루 환자로 밝혀져 27일까지 휴교 중이며, 이후 4명이 추가 확인됐다.
이날 현재까지 신종 플루 감염이 확인된 인천 지역의 학생은 총 38명으로 이중 15명이 완치됐고 나머지 23명은 치료 중이다.

이에 따라 사람들이 많이 모여 신종 플루 확산 우려가 높은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도 축소 조정해야 여론이 일고 있다.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는 이날 오후 성명을 내 "신종 플루가 인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인천시의 대책은 안일하기 그지없다"면서 "도시축전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해 쉬쉬하며 숨기려는 기색이 역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천시의 신종플루 차단 대책은 이미 무용지물임이 드러났다"며 "지금이라도 상황의 심각성을 숨기지 말고 즉각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를 축소하고 전면 재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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