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6일 하루 만에 전국 4개 철도역 넘나드는 오페라향연 준비

연장이 아닌 도심 기차역에서 깜짝 공연인 ‘오페라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눈길이 쏠리고 있다.


코레일은 24일 KTX를 타고 다니며 벌이는 게릴라성 오페라공연이 26일 하루 동안 서울역, 대전역, 대구역, 부산역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대구 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남성희, 이하 조직위)와 공동으로 ‘찾아가는 오페라’를 구상하고 경부선 주요 철도역에서 플래시 몹(flash mob) 형태의 게릴라성 공연을 국내 처음 연다.


‘플래시 몹’이안 이메일이나 휴대폰 연락으로 약속장소에 모여 아주 짧은 시간동안 황당한 행동을 한 뒤 순식간에 흩어지는 불특정다수의 군중들을 일컫는다.

이 날 오페라 퍼포먼스는 공연단원들이 다양한 직업군으로 변장, 시민들 사이에 섞여있다 연주신호에 맞춰 함께 연주를 한 뒤 열차를 타고 태연히 사라지는 플래시 몹 형식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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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관계자는 “공연시간과 장소가 예고돼 있지 않아 철도역 어떤 곳에서든 공연이 펼쳐질 수 있다”면서 “갑작스런 공연으로 놀라지 말고 공연 팀에게 박수로 격려해줄 것”을 철도곡객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연주될 음악은 ‘2009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개막공연 ‘투란도트’ 중 ‘Nessun Dorma’와 마지막 공연인 ‘카르멘’ 서곡 등 TV광고나 드라마, 영화음악(OST)에 들어있어 대중들에게 익숙한 곡들로 엄선됐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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