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박상민이 영화 '장군의 아들'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직접 개최한다.
임권택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및 촬영 스태프 등 40여 명을 초대해 박상민이 직접 운영하는 중국 레스토랑에서 기념행사를 갖는 것. 이는 '장군의 아들'이 지금의 영화배우 박상민을 있게 해준 작품인 것에 대해 강한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진 것이라고는 튼튼한 몸과 타고난 싸움 실력뿐인 김두한이 우미관을 아지트로 삼고 종로를 관리하는 종로패의 두목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이 영화는 빠른 극전개와 실사적인 세트, 임권택감독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촬영방식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김두한의 일대일 대결장면으로 큰 볼거리를 제공하고 예술지향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나 오락적인 측면을 부각시킨 '장군의아들'은 당시 관객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박상민은 '장군의 아들'을 통해 제29회 대종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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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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