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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장군의 아들' 2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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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박상민이 영화 '장군의 아들'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직접 개최한다.

임권택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및 촬영 스태프 등 40여 명을 초대해 박상민이 직접 운영하는 중국 레스토랑에서 기념행사를 갖는 것. 이는 '장군의 아들'이 지금의 영화배우 박상민을 있게 해준 작품인 것에 대해 강한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장군의 아들'은 1990년도 최고 흥행성적을 기록하며 '김두한 신드롬'을 일으켰으며, 제11회 청룡상 최우수 한국영화 최다흥행상등을 수상했던 영화. 박상민은 김좌진 장군의 아들 김두한 역을 맡았고, 1930년대 일제 암흑기 속 서울 종로를 주름잡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탁월한 액션 연기로 표현했다.

가진 것이라고는 튼튼한 몸과 타고난 싸움 실력뿐인 김두한이 우미관을 아지트로 삼고 종로를 관리하는 종로패의 두목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이 영화는 빠른 극전개와 실사적인 세트, 임권택감독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촬영방식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김두한의 일대일 대결장면으로 큰 볼거리를 제공하고 예술지향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나 오락적인 측면을 부각시킨 '장군의아들'은 당시 관객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김두한 역의 박상민은 연기력은 물론 김두한과 잘 맞아떨어지는 액션과 카리스마를 자아냈다. 특히 망치, 일본학생 오치아이, 니또류무사시, 마루오카, 김동희 등과의 대결 장면은 지금까지도 박상민의 카리스마로 기억되는 장면들이다.

박상민은 '장군의 아들'을 통해 제29회 대종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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