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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7일 태광에 대해 수주감소로 2ㆍ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5만1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석원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713억원, 1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5%, 39.4% 감소했다"며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적부진의 이유로는 수주감소와 제품단가 인하, 환율 하락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이유는 경기침체에 따른 수주감소로 올해와 내년 순이익을 각각 8.5%, 15.1%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다만 최근 신규수주 확대, 자회사인 태광 SCT지분 매각차익(196억원, 3분기 반영), 밸류에이션 매력, 높은 수익성 등을 감안할 경우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또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8배로 시장평균인 13배 및 유사업체평균인 16배 대비 크게 저평가되어 있어 현시점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내다봤다.
그는 "신규수주는 4분기부터 회복될 전망이며 이는 최근 국내외 신규 프로젝트 수주가 재개되고 있기 때문이다"며 "하반기에는 월평균 200억원 이상의 신규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라서 현재 저점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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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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