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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의릉에 대해 공부하는 기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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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여릉방학 맞아 역사가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마련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지난달 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조선 왕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지역내 있는 조선 왕릉을 알리고 주변 환경미화 자원봉사활동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 40기 가운데 성북구에 소재한 왕릉은 사적 제204호인 의릉과 208호인 정릉 등 2곳이다.
의릉(석관동 1-5)에서는 7월 31일과 8월 21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지역내 중고등학생 3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역사 해설이 있는 여름방학 자원봉사활동이 펼쳐진다.

학생들은 문화재청의 전문 해설사로부터 의릉의 유래와 역사적 가치, 각종 석조물 등에 관해 80여 분간 흥미로운 설명을 들은 뒤 능 잔디에 있는 잡초를 제거하며 문화재 보호 봉사활동을 펼친다.

정릉(정릉동 산87-16)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돼 오고 있다.

7월 11일에 이어 8월 8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역사 해설이 있는 봉사활동이 펼쳐진다.
고려대 문화재해설 동아리에 속한 학생이 나서 정릉 이전의 배경과 동기를 비롯해 정자각, 비각, 홍살문 등에 관해 상세히 설명하고 문화재 보존 소중함도 알린다.

이어 청소년들의 환경미화 자원봉사 활동이 펼쳐진다.

정릉의 경우 다음달 이후에도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마련되며 의릉은 호응도에 따라 방학 이후에도 계속될지 여부가 정해질 예정이다.

문의와 신청은 성북구 자원봉사센터(☎920-3691, www.sbvc.or.kr)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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