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까지 처리 예정, 조기처리 물량 처리중"


원·달러 환율이 1230원대 후반, 1240원대 초반에서 탄탄하게 지지되고 있다. 1230원선 레벨 경계감과 증시 하락, 수보 마바이 물량 등이 환율을 떠받치는 분위기다.

특히 월말 수출보험공사의 마바이 물량이 휴가철 거래량이 줄어든 외환시장에서 달러 수요로 유입되고 있다. 이번달 수보의 마바이 물량은 이날부터 2억달러 가까이 처리될 예정이다.


27일 수보 관계자는 "마바이 물량이 30일 오전까지 처리될 예정"이라며 "조기 결제 물량이 있어 이날 장중에 처리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수보는 보통 매월 말일 하루전 개장 직전까지 마바이를 한다. 매입 규모는 대략 1~1.5억 달러 수준으로 정기적인 월말 수급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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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코스피지수도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환율을 떠받치고 있다. 오후 2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52포인트 내린 1522.51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212억원 순매수로 장장 11거래일째 사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네고 물량이 종종 나오고 있음에도 아래에서 개입 경계감이 있는데다 수보 마바이 물량도 유입되면서 환율이 1230원대 후반~1240원대 초반에서 지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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