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애널리스트는 20일 강원랜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600원을 유지하며 "기획재정부가 관련 내용을 부인한데다 카지노 설립을 원하는 지자체들이 너무 많다는 점을 고려할때 강원랜드 외에 추가로 내국인 카지노를 허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지자체 수준의 내국인 카지노 허용 요구는 과거에도 몇 차례 반복됐던 바 있다"며 "하지만 다양한 지자체들의 요구를 고려하면 강원랜드 외 추가로 내국인 카지노를 개장하기는 쉽지 않아 강원랜드 주가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그동안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전자카드 도입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강원랜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지만 매출총량 규제는 완화될 가능성이 높고 전자카드 도입도 현실적으로 어려워 주가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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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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