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2294명을 대상으로 '경품에 대한 소비자 태도와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86.1%가 경품 지급이 상품 구매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응답자의 72.8%는 '경품 행사가 있을 때 더 많은 제품을 구매'하고, 72.4%는 '경품으로 원래 구매하려던 제품이 아닌 다른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55.7%는 경품 추첨 이벤트에 당첨된 경험이 있었다. '1만원~5만원 미만' 상당의 경품 당첨 경험이 가장 많았다. 당첨된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의 평균 당첨 횟수는 '3.87회'였다.
경품으로 지급되는 상품의 품질에 대해서는 65.9%가 '신뢰한다'고 답했다.
한편, 경품 행사로 인한 피해로는 '응모하지 않았는데 당첨전화가 온 사례'(44.9%)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추가 서비스 이용 사례', '사용 장소가 지정된 상품권 제공 사례'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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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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