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지난 2분기 역대 최대인 4조8905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도 217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매출 4조8905억원은 전분기 3조6664억원 대비 33% 늘어난 금액이며 전년 동기 4조2113억원에 비해서도 16% 늘어난 역대 최고액이다. 영업이익은 2176억원으로 전분기(-4115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회사는 최대 분기 매출에 대해 LCD 시장 호전을 예측한 8세대 신규라인(3월) 및 6세대 추가라인(4월)의 적기 양산가동 덕분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분기 대비 33% 증가한 분기 사상최대 501만 평방미터의 출하량(면적기준)을 기록했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신규라인의 적기 양산가동과 고객지향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경쟁사들보다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으로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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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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