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3.5% 급증...리스크관리·실적호조 돋보여

국내 토종 재보험사인 코리안리가 눈부신 경영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영업실적 호조세가 이어지며 4~5월 두달간 누계 당기순익이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1일 코리안리에 따르면 올 회계연도 첫 달인 지난 4월 150억원의 당기순익을 거둔데 이어 5월 당기순익도 144억원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5월 누계 세후 당기순익 29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의 169억원에 비해 무려 125억원 (73.5%)이나 증가했다. 이는 2개월 누계기준 사상최대의 순익을 달성한 것이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재물보험 등 국내 기업성보험의 우량물건을 선별해 인수하는 등 리스크 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왔다"며 "수익구조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경영활동의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해외재보험시장 요율 인상 및 포트폴리오 재편 등 언더라이팅 강화에 힘입어 해외수재 합산비율은 지난해 104%보다 5%포인트 개선된 99%대를 시현하는 등 수익구조 역시 개선됐다.
 
뿐만 아니라 코리안리의 투자 리스크 관리도 돋보이고 있다.
 
코리안리는 철저한 분석을 통한 국내 주식 투자를 통해 이익을 내는 한편 국내 채권 위주의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4~5월 두달간 거둬들인 투자영업이익은 292억원으로 300억원에 육박했다.
 
이는 투자 수익률 6.9%를 달성한 것으로 국내외 위기상황을 감안할때 상당히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비상위험준비금적립액 93억원을 포함한 수정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의 264억원 보다 123억원(46.6%)이 증가한 387억원을 기록하는 등 견조한 수익창출구조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총 수재보험료(매출액)규모는 재물보험 등 국내 기업성보험 양호한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12.9% 성장한 6772억원을 기록했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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