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병가를 내고 애플을 비운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가 간 이식 수술을 받았으며 이달 말 복귀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 보도했다.

WSJ는 잡스가 두 달 전 테네시주에서 간 이식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캐티 코튼 애플 대변인은 "잡스CEO가 이번 달 말 돌아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더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잡스CEO가 돌아오면 치료를 위해 1~2개월은 파트타임으로 일하게 될 것"이라며 "만약 그럴 경우 팀 쿡 애플 최고운영책임자(COO)의 역할이 더 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잡스의 복귀와 관련해 이제 잡스가 CEO직을 넘겨주고 떠날 때가 됐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퍼스트앰파이어 자산운용의 마이클 오브쵸스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잡스가 이번 달 복귀하는대로 CEO직을 완전히 이양하고 고문직에 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잡스가 떠난 뒤에도 애플의 주가가 59% 상승한 것을 예로 들며 "투자자들에게는 잡스 CEO가 예전처럼 실무로 복귀하지 않는 것이 더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의 주가는 잡스가 떠난 이후인 지난 1월 20일 주당 78.20달러로 저점을 찍은 뒤 현재 135.88달러까지 회복됐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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