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급등 과매도 일부 해소, 미결제 축소는 부담

국채선물이 상승 마감했다.

최근 금리급등에 따른 과매도라는 인식이 확산됐고, 50틱 가까이 벌어져 있는 저평수준도 매수를 편하게 했다. 하지만 미결제가 축소된 것은 부담으로 다가오는 부문이다.

19일 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6틱 상승한 109.38로 장을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11틱 하락한 109.11로 개장해 장초반 109.07까지 하락했다. 전일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한데 따른 영향 때문이다.

하지만 증권사의 저평매수 플레이가 지속되면서 상승으로 방향을 틀었다. 109.24 언저리에서 지리한 매매공방을 벌이던 국채선물은 장막판 환매수가 유입되며 급격히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최고가는 장막판 기록한 109.40.

다만 미결제량이 오히려 축소된 것은 부담. 12만4174계약을 기록해 전일 12만8268계약보다 4000계약 가량 적었다. 거래량은 6만7164계약을 나타내며 전일 8만9998계약보다 2만계약 정도 줄었다.

매매주체별로는 증권이 6886계약을 순매수했다. 투신도 286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3667계약과 2451계약 순매도를 나타냈다. 보험이 830계약, 개인이 227계약 순매도로 대응했다.

한 증권사 채권딜러는 “최근들어 과매도 국면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국채선물이 강세로 반전했고 장마감 무렵에 환매수가 대거 유입되면서 추가상승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한 선물사 관계자는 “외인 매도에도 증권사가 저평플레이 매수로 대응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며 “추가 강세를 보일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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