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4개월 연속 ‘남는 장사’…사상 최고였던 4월(57.9억$ 흑자)보다는 7.3억$↓
경기가 풀리면서 지난달 무역수지가 50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올 들어 넉달 연속 ‘남는 장사’를 한 셈이다.
그러나 사상 최고흑자를 기록했던 지난달(57.9억$)보다는 7.3억$ 줄어들었다.
10일 관세청이 발표한 ‘2009년 5월 수출입 및 무역수지동향 최종 확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세관신고기준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5% 준 281억4000만 달러, 수입액은 40.3% 감소한 230억8000만 달러로 50억60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그럼에도 지난 4월보다도 수출은 7.5%, 수입은 6.3% 줄어들었다.
수출은 호조세를 보이던 선박류까지 줄고 환율효과 등의 영향으로 4월보다 22억7000만 달러 감소했다. 수입도 유가·원자재 하락 등으로 4월보다 15억4000만 달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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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량(수출액+수입액) 역시 지난 1월 이후 줄곧 불었으나 5월 들어선 앞 달보다 6.9% 줄면서 올 들어 첫 감소세를 보였다.
수출은 5월초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환율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5%, 지난달보다도 7.5% 준 것으로 집계됐다.
금(118.8%↑), 가전제품(65%↑)이 는 것을 빼고 수출 견인차 역할을 했던 선박(17.6%↓)까지 줄어 그 같은 결과를 낳았다.
그 밖에 석유제품(60.9%↓)을 비롯해 승용차(47.5%↓), 무선통신기기(35.4%↓), 반도체(19.5%↓) 등 대부분 품목도 감소했다.
수입은 유가 및 원자재 값 내림세와 수요가 움츠려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3% 줄었다. 이는 지난 4월의 감소폭(19.6%↓)보다도 커졌다.
콩(73.7%↑), 방카C유(65.9%↑), 쌀(37.9%↑) 등 일부 품목이 는 반면 비철금속(47.3%↓), 철강재(22.7%↓) 등 대부분 품목의 수입이 떨어졌다.
원유는 지난해보다 단가가 크게 내려(56.5%↓) 수입액이 61.2% 줄었으나 소비량의 꾸준한 유지로 양은 11.2% 감소에 그쳤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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