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230원에서 1270원 사이의 변동성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KB선물이 전망했다.

구희경연구원은 8일 "시장 참가자들이 당국의 매수 개입 가능성에 강한 경계심을 보이고 있어 달러화가 연저점 아래로 내려서기 어려운 가운데 레벨이 높아질 때마다 네고 물량이 유입되고 있어 달러화 급등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11일 북한과의 개성공단 관련 실무회담에서 북한이 최근 불거진 북한의 군사적 도발 행위에 이어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조시킬 만한 조건을 제시할 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한은의 금통위 결과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구연구원은 "시장 참가자들은 과잉유동성 논란과 향후 경제전망에 대한 한은의 관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주말 달러화가 주요 통화들에 대해 큰 폭으로 오르며 다시 강세로 돌아선 점과 국내의 불안정한 정치적 상황, 국제유가의 상승 등이 시장 참가자들의 롱심리를 부추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아직 시장에는 경제지표 호전으로 인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자리하고 있어 달러화는 1200원 중반을 중심으로 한박스권 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날 예상범위는 1230.0원~1275.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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