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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고맙다 모닝, 쏘렌토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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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내수 2만9010대 전년비 5.8%↑...수출은 10.3%↓



기아자동차가 경차 모닝의 꾸준한 인기와 신차 쏘렌토R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4월 내수 시장에서 날았다.

4일 기아차에 따르면 회사는 4월 한 달 내수 2만9010대, 수출 8만8520대 등 전년대비 6.8% 감소한 11만7530대를 판매했다. 4월까지 연간 누계 판매실적은 내수 10만8416대, 수출 29만784대 등 총 39만9200대로 전년대비 14.5% 감소했다.

내수는 경차 모닝의 폭발적인 인기와 지난해 출시한 신차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5.8% 증가했다. 1~4월동안 내수판매 대수도 10만8416대로 10만1824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6.5% 증가했다. 그러나 수출은 경제 위기로 인한 해외 자동차시장 침체로 전년대비 10.3% 감소했다.

특히 내수 시장에서 경차의 인기가 지속, 모닝은 지난 3월에 이어 4월까지 두달 연속 내수판매 1위를 기록했다. 4월 모닝의 판매는 9379대로 전년대비 33.4%가 늘었으며 판매 누계도 3만2515대를 기록, 월 판매 1위와 동시에 연간 판매 누계에서도 1위를 지켰다.

모닝은 지난 1월 6490대, 2월 7803대, 3월 8843대 등 올들어 매월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4월에도 증가세를 지속, 9379대가 판매되며 두달 연속 내수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된 모닝 LPI 모델은 4월에도 모닝 전체 판매의 10.8%인 1013대가 판매됐다.

기아차가 지난달 2일 출시한 준대형 SUV 신차 쏘렌토R도 4월 한달간 5700대가 계약됐다. 이는 올해 국산 SUV 전체 월평균 판매대수 1만대의 50%를 넘어서는 수치며 기아차 SUV 판매(월 2500대 수준) 두달치에 해당한다.

이 밖에도 포르테가 4244대, 로체 이노베이션이 3498대, 쏘울이 1518대가 판매되며 내수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수출에서는 전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4월 8만8520대로 지난해 4월(9만8653대)보다 10.3% 감소한 성적을 냈다. 1~4월 수출 누계도 29만784대로 지난해 36만5,123대보다 20.4% 감소했다.

국내공장 생산분은 5만9926대로 전년대비 10.9% 감소했으며 해외 공장 생산분도 2만8594대를 판매하며 8.8% 감소했다.

해외 자동차 시장의 극심한 수요 위축으로 기아차 수출 실적은 두자릿수 감소를 기록하는 등 부진했으나 중소형차 수출은 증가했다.

지난 한달간 기아차의 중소형차 수출실적은 모닝이 내수시장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전년대비 54.5%나 증가한 9760대, 프라이드가 전년대비 8.2% 증가한 1만5607대를 기록했다.

4월 준중형차의 수출은 쎄라토 1만558대, 포르테 1만2974대 등 2만3532대로 지난해 1만1351대보다 두배 이상 늘었으며, 지난해 9월 출시된 CUV 쏘울도 수출이 본 궤도에 오르며 8814대를 기록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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