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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훈풍에 상승..관망심리는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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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기관 공동순매수 지속..연휴앞둔 관망심리 지켜봐야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지난 새벽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경기침체가 완화되는 조짐이 보인다는 긍정적인 발언을 한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2% 이상 강한 반등을 보였고, 국내증시에도 훈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국내증시의 경우 별다른 호재 없이 전날 강한 반등을 이뤄냈고, 연휴를 앞둔 관망심리가 팽배한 탓에 상승폭이 축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기관은 장 초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날 반등의 큰 역할을 한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매물이 출회되고 있어 수급적 뒷받침이 가능할 지 여부도 지켜봐야 할 변수다.

30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4.37포인트(1.07%) 오른 1352.7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억원, 9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195억원의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670계약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매 역시 매도 우위로 돌아선 모습이다. 장 초반이지만 이미 300억원에 가까운 매물이 출회중이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3.09%), 금융업(2.75%), 건설업(1.98%), 증권(1.80%) 등 일명 트로이카주 중심으로 강세장이 연출되고 있다. 트로이카주의 경우 유동성 장세의 수혜를 크게 받는 경향이 있는 만큼, 시장의 유동성 확산을 기대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일제히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5000원(0.85%) 오른 5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1.46%), LG전자(2.88%), 현대차(1.52%), 신한지주(4.25%), KB금융(3.74%) 등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500선을 회복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7.09포인트(1.43%) 오른 501.56을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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