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500억원 중 스톡옵션으로 7300억원 … 美 500대 기업 CEO 연봉 전년보다 11% 줄어
엘리슨은 지난해 기본급으로 겨우 100만 달러를 받았지만 스톡옵션 행사로 5억4400만 달러를 거머쥐었다. 지난해 연봉은 총 5억5700만 달러다.
엘리슨은 연봉에서 역대 최고 기록 보유자다. 2001년 회계연도에 그의 연봉은 7억600만 달러였다.
지난해 순위에서 엘리슨에 이어 2~5위를 차지한 네 사람의 연봉 대부분도 스톡옵션 행사에서 비롯됐다.
옥시덴털석유의 레이 이라니가 2억2300만 달러로 2위, 헤스의 존 헤스가 1억5500만 달러로 3위, 울트라석유의 마이클 왓퍼드가 1억1700만 달러로 4위, EOG 리소시스의 마크 파파가 9000만 달러로 5위에 올랐다.
미국 500대 기업 CEO들의 총 연봉은 2007년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지난해 11% 또 줄었다.
지난해 500대 기업 CEO들은 총 57억 달러를 챙겼다. 평균 1140만 달러를 가져간 셈이다. 이는 500대 기업 총 매출의 1%가 채 안 되는 것으로 총 순이익의 3%에 해당한다.
포브스는 당장 현금화할 수 있는 것만 연봉으로 계산했다. 따라서 행사하지 않은 옵션 가치는 연봉에 포함하지 않았다.
회계연도의 총 연봉을 계산할 때 임금(연간 기본급), 현금 보너스, 스톡 그랜트(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성과급으로 지급한 것), 주식 소득, 스톡옵션 행사로 실현된 가치까지 모두 포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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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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