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선물 급락 영향에 코스피 낙폭 확대
코스피 지수가 1210선마저 무너뜨리며 낙폭을 확대해가고 있다.
미국 정부가 GM에 대해 추가 금융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린 가운데 GM의 파산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나스닥 선물지수가 급락,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아시아 주변국가들의 증시 하락세워 원ㆍ달러 환율의 상승추세도 증시에는 하방 압력이 되고 있다.
30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9.80포인트(-2.41%) 내린 1207.7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800억원을 순매수하며 추가 상승 기대감을 꾸준히 드러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0억원, 1000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특히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3600계약 가량을 매도하면서 베이시스를 압박, 프로그램 매수세 역시 300억원 수준으로 크게 위축됐다.
이에 따라 '매수 주체'가 없어지면서 지수 역시 밑으로 떨어지는 모습이다.
SK텔레콤(0.77%)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주는 일제히 급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6000원(-1.03%) 내린 5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4.58%), 현대중공업(-4.29%), KB금융(-6.08%), 신한지주(-6.74%) 등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낙폭이 1% 이상 확대되면서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91포인트(-1.17%) 내린 416.33을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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