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분당(경기)=조해수|오진희 기자]배우 장자연 자살 사건을 조사중인 분당경찰서는 수사 진행 사항에 대해 "확인 불가"라는 말만 되풀이해 눈총을 사고 있다.

장자연 자살 사건을 조사중인 분당경찰서는 22일 10시30분께 브리핑을 갖고 압수수색 결과를 발표하며 향후 수사방향을 밝혔다.

그러나 이 도중 수사 진행 상황을 알 수 있는 핵심적인 질문에는 모두 "확인해 줄 수 없다"라고만 밝혀 수사상 보안 문제로 공개할 수 없다는 것인지 확인해 줄 사실관계를 파악 못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일고 있다.

경찰은 사건의 핵심인 고인의 자필 문건에서 접대장소에 대한 내용이 파악된 것이 있냐는 질문에 "있다 없다 정도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김모 대표 통화 내용에 관해서도 "가족들과 통화한 것으로 들었다"면서도 "통화 기록 조회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이다.

유족들이 고소한 피의자들에 대한 조사 상황에 대해서는 "현재 자료 수집 중"이라고만 밝혀 늑장 수사가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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