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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美 정규 1집 타이틀 곡 유출의 의미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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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보아도 당했다. 가수들이 음반을 공개하기도 전에 음원이 유출되는바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가수들은 음원 유출을 마케팅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가수들은 자신이 노력해서 만든 음원이 유출되는 것을 보고 망연자실해한다.

보아, 원더걸스, 에픽하이, 더크로스, 자우림, MC몽, MC더맥스, 휘성 등 대부분의 가수들이 앨범 발매전 음원이 유출되면서 정신적,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다. 계속 되풀이 되는 음원 유출에 가수, 제작자 등 음악관계자들도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일단 음원이 유출됐다면, 사후 대처 방안도 현재는 없는 상태라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 사이버수사대에서도 최초로 음원을 유포한 사람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

보아는 18일 오전 10시(한국 현지시간)에 미국 정규 1집 타이틀 곡인 '아이 디드 잇 포 러브'(I Did It For Love)를 공개하기로 했다.

하지만 17일 오후 인터넷 게시판과 블로그에는 1분 46초 분량으로 편집된 '아이 디드 잇 포 러브'가 공개된 것. 보아 측도 이런 상황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향후 대책마련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아는 일단 공개하려던 음원이 사전에 유출됐기 때문에 선공개 일시를 앞당기거나 예정대로 음원을 공개하는 방법, 두가지 중에 한가지를 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에서 공개된 것인지, 한국에서 공개된 것인지를 파악하고 향후 법적책임을 물을 것인지도 회의를 통해 결정해야한다.

보아의 미국 정규 1집 타이틀 곡 유출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보아의 미국 진출곡이 한국, 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 등지에서도 관심사항이라고 해석될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번에 유출된 곡이 풀버전이 아니기 때문에 사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음원 유출을 막기 위해서 관리 예방에 소홀함이 없어야된다고 주장한다. 음원에 대해서는 최측근만이 접근하며, 해킹 등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고 말한다.

대개 음원 유출은 대박의 속설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보아가 한국, 아시아에 이어 세계시장에서도 통하는 가수로 자리매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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