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7일 영원무역에 대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올해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900원을 유지했다.
강희승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은 예상을 상회했다"며 "환율 예측치 차이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영원무역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6% 증가한 1617억원, 영업이익은 132.7% 증가한 132억원, 세전이익은 122.9% 증가한 255억원, 순이익은 163.1% 증가한 267억원을 기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매출(원화) 증가 요인은 양호한 달러 매출 가운데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365.5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3%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월 현재 수주 상황이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올해도 환율 상승에 의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하반기 평균 환율이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돼 실적이 상고하저의 모습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가격 메리트가 있다"며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4.0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자기자본이익률(ROE) 22.1% 수준으로 시장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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