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메뉴로 베트남서 호황...외식업체 진출 붐 이끌어
$pos="C";$title="롯데리아";$txt="지난 1998년 베트남 호치민시에 1호점을 오픈한 롯데리아는 현재 55개 매장을 베트남에서 운영중이다. 사진은 지난해 8월말 호치민시 전문 오피스단지 E-Town 1층에 오픈한 51호점.";$size="510,357,0";$no="200902111130231754156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소비심리 위축으로 외식경기가 급랭하고 있는 가운데 일찌감치 해외진출을 선언하고 시장을 다져온 국내 외식업체들이 꾸준한 매출 성과를 올리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이같은 해외시장 개척 중심에 서있는 외식업체는 롯데리아. 지난 1998년 베트남 호치민시에 1호점을 오픈한 롯데리아는 2004년 이후 매년 15점 이상씩 공격적으로 오픈, 올 1월 현재 55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매출도 매년 10%이상씩 신장해 지난해 점포당 월 매출이 2500만원에 이르는 등 베트남 패스트푸드 시장의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이같은 성장이 한국적인 맛의 반영과 체계적인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웰빙컨셉과 신세대 감각의 카페형 매장, 차별화된 메뉴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2010년까지 베트남에서 100개 점포를 달성한다는 계획으로, 특히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진 하노이지역을 비롯해 중부지역 등 베트남 전역으로 가속도를 높이며 향후 가맹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해 8월에는 중국 왕푸징에서 매장을 오픈한 롯데리아는 앞으로 중국 및 아시아 핵심지역 진출에 박차를 가해 북경, 천진, 청도를 잇는 지역을 거점으로 5년 내 100개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롯데리아는 베트남에서 가족들과 같이 외식할 수 있는 고급 레스토랑의 이미지로 자리잡았다"며 "심지어 베트남 현지 직원들이 유니폼에 롯데리아의 로고를 크게 새겨달라고 요청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같은 롯데리아의 성공에 자극받은 국내 외식업체들도 최근 해외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외식전문기업 썬앳푸드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은 싱가포르 외식 기업인 EVM 홀딩즈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계약을 맺고 오는 10월 싱가포르 1호점을 오픈한다. 매드포갈릭은 아시아 경제의 허브인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미국, 일본 등 전 세계로 브랜드 수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크리스피 크림'은 지난 1월 중국에 별도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오는 5~6월경 상해에서 1호점을 오픈한다. 이와 함께 앞으로 4년간 중국 텐진, 상하이 등에 35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이를 발판으로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도 크리스피 크림 브랜드를 런칭한다는 목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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