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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매니저 폴슨, 경제위기에 떼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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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에 떼돈을 번 사람들과 기업들, 국가들이 있다고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가 5일 보도했다.

헤지펀드 매니저인 존 폴슨은 경제위기였던 지난해에는 70억 달러 규모의 어드밴티지 플러스 펀드를 굴려 37.6%라는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그가 관리했던 또다른 펀드는 무려 590%의 수익률을 기록해 연간으로는 사상 최고 펀드수익률로 추정되고 있다.

그는 시장이 모기지 담보부 채권이나 레버리지가 높은 증권에 큰 관심을 보일 때 이들에 대한 투자를 피하고 호히려 금융기관 주식의 공매도를 통해 큰 돈을 벌었다.

또 안호이저부시와 인베브의 합병 과정에서도 차액거래 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높였다.

이와 함께 FP는 억만장자 투자자인 조지 소로스의 퀀텀펀드와 헤지펀드를 운영하는 스티브 아이스만 프런트포인트 파트너스 대표도 짭짤한 수익을 남겼다고 소개했다.

또 기업으로는 석유메이저 엑손모빌과 국가로는 중동의 산유국인 카타르를 불황에도 높은 성장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엑손모빌은 지난해 452억 달러를 벌어 들였는데 이는 당시 고유가가 지속된 때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경영진의 경비절감 노력과 원유 배럴당 최고수준의 마진 등 수익성 창출 능력이 돋보였다는 분석이다.

또 산유국인 카타르는 지난해 16% 경제성장을 기록한 뒤 올해도 10%의 높은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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