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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 "일본계 자금 4000억원 유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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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최근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순매수와 관련. 일본계 자금이 4000억정도 추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4일 "최근 유입된 외국인 매수가 일본계 자금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크다"면서"일본계일 경우 추가적으로 주식을 살만한 금액은 2000억원에서 4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팀장은 "해외에 투자하는 일본계 자금은 대부분 선진국형에 유입된 경우가 많다"면서 "일본계는 한국이 FTSE지수에서 이미 선진국에 진입했고, MSCI 지수에서도 선진국 지수로 변경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일본인들의 해외 주식 순매수세가 지난달 24일까지 18주 연속 이어지고 있으며, 1월 중순에만 해외주식시장에서 907억엔 정도를 순매수했다는 통계가 나오고 있다"며 일본 자금 유입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또한 "엔캐리자금이 많은 호주나 뉴질랜드가 최근 급격한 금리인하로 인해 트레이트 매력을 상실하고 있다"며"한국 등 일부 아시아 국가에 유입될 개연성도 다분하다"고 설명했다.

강 팀장은 이어 "최근 해외거래처와 접촉해보면 한국증시에 대한 투자비중을 많이 줄여왔기 때문에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매수타이밍을 저울질 하는 정도가 대부분"이라며"외국인 순매수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 보다는 투자 비중 조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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