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아직 살얼음판
국채선물이 보합수준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내내 강세를 연출하던 국채선물이 장 막판 주택금융공사가 쏟아낸 매물로 되돌림 현상을 연출했다.
22일 서울 채권선물시장에서 3년물 국채선물은 2틱 상승한 112.46으로 마감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1268계약과 976계약을 순매수 했다. 반면 국내기관 중 주금공이 1200계약 순매도했다. 투신과 개인도 각각 346계약과 233계약을 순매도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6틱 상승한 112.50으로 개장했다. 장초반 이익실현매물이 출회되면서 잠시 주춤했지만 시장에서 잘 받아내면서 상승물고를 텄다.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보다 하향치인 전년동기대비 -3.4%를 기록함에 따라 강세장을 보인 것. 여기에 신규 매수세가 붙으면서 오전 9시45분을 전후로 급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최고가는 112.78. 하지만 오후 2시경까지 상승세를 보이던 국채선물이 장막판 주금공의 매도로 급격히 꺾였다. 장 마감 직전 이날 최저가인 112.45까지 하락했다.
박춘식 KB투자증권 부장은 “GDP발표로 급등했던 선물시장이 막판 주금공의 헤지물량 출회로 빠르게 되돌림 현상이 진행됐다”며 “설 연휴를 앞두고 시장이 엷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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