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1일 민·관 합동으로 출범한 실물경제종합지원단이 20일 출범 50일째를 맞는다.

지식경제부는 그동안 지원단이 전국에 위치한 업체를 대상으로 총 303건의 경영 장애를 발굴해 이중 146건을 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수용불가 판단이 내려진 것은 41 건이며 나머지 116건은 현재 관련 기관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접수된 경영 장애를 보면 금융 관련 문제가 129건으로 42%를 차지했다. 지원단의 전신인 '기업도우미센터'에 접수된 장애가운데 금융 관련 문제가 10%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 기업들의 유동성 압박이 심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 관련 문제 외에도 기술·판로 문제가 46건(15%), 세제·정책 문제가 45건(15%), 인력 문제가 24건(8%)으로 집계됐다. 입지 관련 문제는 과거 기업도우미센터 때 27%에서 지원단으로 개편한 이후 5%(19건)으로 크게 줄었다.

지원단은 발굴한 기업 장애 사항에 대해 대부분 지원단 소속 전문가들이 즉시 '원스톱'으로 해결하되 정책 구조 등 큰 틀의 접근이 필요한 과제는 관련 부처에 통보해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

또 실물경제지원기관간 유기적인 협조를 강화하기 위해 18개 기관 협의체와 지방 산하·유관기관협의체를 구성해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으며 최근 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과 연계해 운영 중이다.

자동차 업종 관련 할부 금융 지원과 대기업 납품단가 인하 자제, 자동차 관련 세금 인하 등도 지원단의 통보로 개선이 이뤄진 사례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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