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택배(대표 민병규)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시 지하철 역사 내에서 택배를 발송할 수 있는 무인택배발송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혼자 사는 학생, 맞벌이부부 등 택배를 보내고 싶어도 배송사원이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택배를 편하게 발송 할 수 있도록 틈새시장을 공략한 서비스다.
지하철을 타러 가는 길에 택배를 발송하는 서비스이니 만큼 택배 발송을 위해 일부러 특정 장소를 찾을 필요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대부분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지하철을 사용한 것이니 만큼 접근도가 용이하다는 것. 이에 따라 택배 발송료 결제도 지하철의 특성을 살렸다.
신용카드, 핸드폰, 현금 뿐만 아니라 T-money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하다.
회사측은 이러한 접근도에 있어서의 편리성에 힘입어 이용실적도 급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J택배는 무인택배발송물량이 지난해 12월, 전월 대비 80% 증가했으며 올해 말까지는 월 1000박스까지 이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일 오후 2시까지 택배를 무인택배보관함에 넣어 놓으면 다음날 배송이 되고 2시 이후는 2일 뒤 배송이 된다.
CJ택배는 또 2007년부터 삼성전자디지털프라자와 비디오대여점인 영화마을과 취급점 계약을 맺고 전국 800여 개소를 취급점으로 활용 중이다.
택배를 집에서 보내기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택배를 대신 맡아서 발송해 주는 서비스다. 특히 영화마을의 경우 밤 늦게까지 영업을 하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도 택배를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태국 호텔에서 체포된 한국인 의사…한번에 2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