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규 전 현대아산 부회장이 개성에서 김치 사업을 시작한다.
그가 회장을 맡고 있는 아천글로벌코퍼레이션(이하 아천글로벌)은 14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황해북도 개성시 개성군 덕암리 종합물류유통센터 내에 40억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1천980㎡(600평) 규모의 김치공장을설립했으며, 공장 설비는 오는 3월께 완공돼 4월부터 시제품 생산을, 5월께부터는 대량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천글로벌은 또 "하루 김치 생산량은 30t, 연간 생산량은 9000t이 될 것이며 생산에는 궁중요리연구가 한복선씨가 설립한 한F&B홀딩스가 참여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생산된 제품은 이 회사를 통해 전량 매입돼 국내 홈쇼핑과 온라인몰, 대형마트 등에 유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천글로벌은 김 회장이 현대아산을 떠난 뒤 독자적인 대북 사업을위해 2006년 만든 회사로 2007년 6월 북측과 계약을 통해 농수산물 물류사업권을 독점적으로 확보한 뒤 육로 교역을 시작했으며 개성, 고성, 해주에 각각 17만㎡(5만평)의 부지를 받아 물류센터를 건립했다. 김치공장은 이 물류센터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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