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금융기관들에게 수익을 내지 못하는 무수익여신(NPL) 비율을 적정한 수준에서 유지해줄 것을 촉구했다.
13일 블룸버그통신은 12일 중국의 은행감독위원회가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이같은 밝혔다고 보도했다.
공지에 따르면 은행들은 충분한 현금보유고와 자본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대출리스크를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앞서 류밍캉 은감위 주석은 11일 베이징에서 악성 채무 증가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류 주석은 "중국 경제가 각종 악재로 당초 예상보다 더 나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공상은행 등 중국의 많은 은행들은 정부의 4조위안 규모 경기부양책에 발맞춰 대출을 늘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교통은행은 중국 경제의 성장은 곧 중국 은행의 성장을 의미한다는 원칙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은행들의 부실여신비율은 지난해 9월말 현재 5.49%로 같은해 3월말의 6.3%보다 낮아졌다.
은감위는 최근 은행들에게 가계 및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돕고 대기업의 인수합병을 지원하라며 대폭적인 대출확대를 요구한 바 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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