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은 8일 경제위기에 따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입장을 발표한다.

금속노조는 이날 오전 11시 조합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경제 위기의 책임을 분명히 따지는 한편, 노동자게에 고통을 전가하는 구조조정이 아닌 노동자-서민의 국민생존을 해결하는 방안과 요구를 담아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금속노조가 감원 대신 일거리를 나눠 고용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일자리 나누기'가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금속노조는 전날인 7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한 달 동안 15개 사업장에서 비정규직을 조합원으로 받아들이는 1사1조직 규칙개정 사업이 이뤄졌다"고 밝혀 고용안정을 위한 '일자리 나누기'라는 취지에는 일단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비정규직, 하청업체와의 일거리 나누기가 임금삭감으로 이어질 수 있고 노조가 먼저 양보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반말이 심하게 일어났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속노조는 작년 말부터 조선과 철강 등에서 감산과 휴업이 속출해 고용안정이 위협받게 되자 노사간, 근로자간 상생 방안의 하나로 일자리 나누기를 제안하기로 하고 지부별, 지회별 논의를 벌여왔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