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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시장, 12월 안정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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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시장이 12월 들어서며 안정기에 돌입했다. 지난 상반기동안 치열했던 보조금 경쟁이 하반기들어 가라앉으면서 시장안정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일 SK텔레콤, KTF, LG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가입자수는 12월 한 달 동안 11만1735명 늘어 총 4560만6984명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11월 한 달 동안 5만2463명의 순증가입자를 확보, 전체 가입자 수가 2303만2045명으로 늘었다. KTF와 LG텔레콤은 같은 기간 3만5969명과 2만3303명의 순증을 기록해 전체 가입자 수는 각각 1436만5233명과 820만9706명으로 늘어났다.

4분기(10월~12월) 들어서부터 이통시장의 순증가입자 수는 10월 11만1069, 11월 10만9669명, 12월 11만1735명 등 일정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번호이동자수 역시 보조금 경쟁이 줄어들면서 11월 34만3279명에 이어 351973명으로 시장안정화가 지속되로 있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업계관계자는 "지난 2007년 상반기에는 보조금 경쟁과 마케팅이 치열해 신규가입수와 번호이동이 많았지만 2분기 이후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하반기부터는 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3세대(G) 가입자는 12월 한 달 간 64만3786명 순증, 전체 가입자 수는 총 1650만5536명으로 전체 가입자 중 40% 정도가 3G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TF는 3세대 WCDMA 가입자가 12월 28만9943명이 늘어 총 826만6081명을 보였으며 SK텔레콤은 12월 중 35만3843만명이 늘어 총 823만9455명을 보이는 등 KTF와 SK텔레콤의 누적가입자 격차가 11월 9만명 수준에서 12월 2만6626명으로 좁혀지면서 올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 1, 2위의 순위가 뒤집어 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SK텔레콤, KTF, LG텔레콤 3사가 집계한 12월 말 기준 이동전화 가입 현황에 따르면 SK텔레콤이 2303만2045명, KTF가 1436만5233명, LG텔레콤이 820만9706명의 누적 가입자를 확보했는데 2007년 12월 말 가입 실적을 기준으로 할 때 106만3876명의 이용자가 SK텔레콤 고객으로 새로 가입했으며, KTF와 LG텔레콤은 각각 64만4497명, 40만1068명의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최용선 기자 cys46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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