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20명이 돈 모아 매수까지…'역대급 불장' 성동구 중개사들 '울상'
서울 성동구가 올해 들어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시장으로 부상했다. 금호, 옥수, 행당 일대를 중심으로 주요 단지의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며, 이달 셋째 주(16일 기준)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76% 상승했다. 전국 최고 상승률이다. 또한 2013년 4월 다섯째 주 이후 12년여만의 최대 주간 상승 폭이다. 올해 누적 상승률도 4.70%에 달해 서울에서 강남3구 다음으로 높은 오름폭을 기록 중이다. 과열 양상이 뚜렷해지면서 성
삼성물산 '래미안' BI 4년만에 변경 착수
삼성물산이 국내 대표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 BI (Brand Identity)를 새롭게 바꾼다. 현재의 영문 디자인을 선보인 지 4년 만에 신규 디자인을 내놓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아파트 브랜드 디자인 변경을 위해 한 디자인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 측이 디자인 업체들에 제안서를 발송했고 업체 간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최종 업체 선정을 마쳤다. 선정 업체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삼
"대장이 돌아왔다" 원베일리 72억 신고가…다시 활기도는 반포 아파트
'국평(국민평형) 대장' 아파트로 통하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가 72억원에 거래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으로 재지정된 후 거래가 끊기다시피 한 단지에서 나온 신고가다. 반포 아파트 시장이 토허구역 재지정 여파에서 벗어나 다시 활기를 찾는 분위기라는 분석이 나온다.25일 복수의 서초구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이달 중순 원베일리 전용 84㎡가 72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3월 70억원을 찍은 이
해외수주 흔들리는 DL이앤씨, ‘포스트 중동’ 찾는다
DL이앤씨의 해외건설 수주 부진이 장기전으로 접어들고 있다. 지난해 단 한 건의 신규 수주 없이 계약 변경과 증액에 의존했는데, 올해도 수주액과 신규 수주 건수가 각각 수백억 원대, 1건에 그치고 있다. 한때 이란 등 중동에서 수천억 원대 프로젝트를 쓸어 담으며 수주액 '톱10'을 지키던 DL이앤씨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지 오래다. 특히 과거 '황금알'이었던 이란이 최근 이스라엘과 극한 충돌 양상을 보이면서 수주 재개 가
'영끌'로도 못 쫓아가는 서울 아파트값…2030 '내 집 마련' 포기
서울 성동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이현수씨(34)는 최근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을 노리다 내 집 마련을 포기했다. 내년 4월 결혼을 앞두고 있어 같은 구 행당동에 전용면적 59㎡ 아파트를 매수하려 했다. 그런데 임장을 다닐 때마다 집값이 뛰더니 최근에는 1억원 넘게 올라 범접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10년 넘게 살아 온 성동구를 떠날 수 없고, 업장과 가까운 곳에 거주하고 싶어 돈을 더 모으기로 했다. 그는 "여자친구와
해운대의 시대는 끝났다… ‘써밋 리미티드 남천’이 여는 하이엔드의 새 황금벨트
부산 고급 주거 시장의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다. 프리미엄 주거지의 상징이었던 해운대, 센텀시티, 마린시티의 전성기가 저물고, 그 자리를 새롭게 채우는 주거지로 전통 부촌 '남천동'이 부상하고 있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하이엔드 아파트 '써밋 리미티드 남천'이 있다. 부산 리치벨트 내 유일한 오션프로트이자 대규모 공동주택이다. 해운대는 바다 조망과 관광지로서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최고급 입지로 평가받아 왔
용산구, 서빙고 신동아아파트 최고 49층 재건축 본격 추진
서울 용산구는 서빙고 신동아아파트의 재건축을 위한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해 지난 18일 서울시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상정을 공식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1984년에 준공된 서빙고 신동아아파트는 한강 수변축과 서울 남북녹지축이 만나는 입지적·경관적으로 중요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획일적인 아파트 배치와 철도 및 강변북로로 인한 외부와의 단절로 인해 그동안 지역의 공간적 잠재력이 충
국토부, 이재명 대통령 공약 '5극 3특' 육성 전략 국정기획위 보고
국토교통부는 20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에 올해 주요 현안과 공약 이행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업무보고에는 이춘석 경제2분과장을 비롯한 기획위원·전문위원과 문성요 국토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국토부는 보고에서 ▲5극 3특(5대 초광역권과 3대 특화권역) 육성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산업단지 조성 등 국가 균형발전 전략 ▲주택공급 ▲청년·신
목동 5·7·9단지 49층으로 재건축…10개 단지 정비계획 확정
목동 5단지와 7단지, 9단지를 최고 49층으로 재건축하는 정비계획안이 확정됐다. 이로써 목동 14개 단지 중 10개 단지의 정비계획이 마련됐다. 서울시는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목동5·7·9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각각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목동 신시가지는 1985년부터 입주를 시작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14개 단지, 2만6000가구
중동지역, 해외수주 50% 달해…장기화땐 원자재 수급불안 불가피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습으로 중동 지역 위기가 고조되면서 국내 건설사들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란에 수년째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진 데다 국제사회의 제재로 현지 사업은 많지 않다. 그러나 인근 중동 지역의 수주 물량이 많아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원자재 수급 등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23일 해외건설협회 통계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건설사의 중동지역 수주액은 56억달러 정도다. 전체 해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