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글씨 새겨진 '빌라전세'…살려면 '126%룰' 없애야
#1. "2년 전, 전세 보증금 2억1000만원에 임차인이 들어왔습니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살기 편하다고 전세금을 그대로 유지하고 재계약하고 싶다고 했어요. 그런데 이제 와서 공시가격의 126%까지만 전세금 반환보증에 가입할 수 있어서 계속 살지 말지 고민이라고 하더라고요. 세입자가 보증에 가입하려면 전셋값을 2년 전보다 4000만원 넘게 낮춰야 해요. 이 가격이면 저도 손해가 큽니다. 빌라가 애물단지예요."(강서구 화곡동
부영, 200억원 들여 카이스트 기숙사 리모델링
부영그룹이 카이스트(KAIST)에 200억원 상당의 기숙사 리모델링을 약속했다. 부영그룹은 지난 30일 부영그룹 본사에서 카이스트 기숙사 리모델링·기부 약정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등이 참석했다. 부영그룹은 카이스트 대전캠퍼스의 나눔관과 궁동아파트,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 등 총 4개 동을 리모델링한다. 1989년에 준공된 나눔관은 시설이 노후화돼 운
이촌동 중산시범 재건축 첫 관문 '토지 매매 금액' 결과 통보
준공 54년이 된 서부이촌동 중산시범아파트 소유주들이 재건축 첫 관문인 토지 매입을 위한 감정평가액을 통보 받았다. 중산시범은 토지임대부 아파트로 서울시 소유의 토지를 매입해야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다. 전체 소유주 중 75%, 동별 50% 이상 토지매매계약 요청이 접수되면 토지소유권 이전 작업이 시작된다. 용산구는 이달 초 중산시범 재건축 추진위원회에 부지 매각을 위한 공유재산심의회 개최 결과 최종 매각 금액을
무주택 서민 위한 청약통장?…해지·무용론 들썩
"청약통장 해지해야 할까요?" 서민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청약통장을 두고 해지를 고민하는 무주택자들이 늘었다. 청약 가점 만점자가 속출하는 등 당첨의 구멍이 갈수록 좁아지고, 당첨이 된다 해도 분양가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치솟은 탓이다. 특별공급이나 추첨 물량에 기대를 걸어보지만, 이 또한 경쟁률이 만만치 않다. 이런 가운데 최근 청약통장 월납입금 인정 한도를 상향(10만원→25만원)한다는 얘기가 나오자 기존
'디에이치 방배' 1순위 청약 5.8만명 몰려…평균경쟁률 90대 1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공급하는 '디에이치 방배'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 90.28대 1로 마감됐다. 27일 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순위(해당지역) 청약 접수 결과 650가구 모집에 5만8684명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B 타입으로 233.08대 1을 기록했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594가구 모집에 2만8074명이 청약해 평균 47.26대 1로 마감됐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105가구 모집에는 1만3361명이 신
'PF리스크' 대형건설사, 신용등급은 A?
올해 상반기 ‘4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설’에 거론됐던 건설사들이 대거 신용등급 ‘A’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부분 대기업 계열 건설사들로 유동성, 부채비율, PF 리스크 등 악화에도 신용등급 ‘A’를 유지했다. 반면, 모기업이 없는 중견사는 안정적 재무구조에도 A등급을 받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모기업이 없는 중소기업이 자금 조달에 차별을 받는 오랜 구조적 문제라는 분석과 함께, 대기업의 무분별한
"메이저 건설사 유치가 급선무" 공사비 올려 시공사 재선정하는 조합들
재개발·재건축 조합들이 시공사 선정을 위해 공사비를 높이거나, 건설사들 간 컨소시엄 불가 요건을 바꾸는 등 시공사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달 시공사 선정이 한 차례 유찰된 신길2구역도 공사비를 변경하고 조건을 완화해 메이저 건설사 유치에 나섰다. 26일 신길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이런 내용을 담은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내고, 오는 30일 현장설명회를 연다. 시공사 입찰은 10월15일 진행한다. 공사비
서울 집값 상승 효과? 미분양 단지 ‘완판’ 코앞
올해 상반기부터 이어진 서울 집값 상승세가 미분양 아파트에도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입지적 단점, 고분양가 논란 등으로 미분양으로 전락한 단지들이 잇달아 완판(완전 판매)되거나 완판을 목전에 두게 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이 서울 도봉구 도봉동에 공급하는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299가구)’는 전날 기준 계약률이 98%를 기록했다. 일반분양 물량 130가구 중 127가구가 계약을 완료했다. 나머지 3가구는
서울시, 불법 중개 정조준…'올림픽파크 포레온' 첫 대상
서울시가 이번 달부터 매월 불법 중개 행위가 우려되는 지역 일대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집중 점검해 부동산 불법 중개 행위 근절과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나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첫 점검 대상은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주변 중개사무소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총 1만 2032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올해 11월 말 입주를 앞두고 있다. 시는 “최근 1년간 해당 단지의 매매가가 20% 이상 상승했고,
HDC현산, 광운대 역세권 복합용지 주거시설 11월 착공
HDC현대산업개발이 노원구로부터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복합용지에 3032가구 규모의 주거시설을 짓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 철도 시설 부지에 지상 최고 49층, 8개 동에 3032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스트리트몰 등이 어우러진 주거단지를 오는 11월 착공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복합용지에 들어서는 주거시설은 일과 삶, 여가가 어우러진 신개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