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용돈 말고 아파트 주세요"…1조5000억 넘어선 미성년 증여
최근 5년간 미성년자가 조부모로부터 직접 물려받은 부동산 규모가 1조5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세대를 건너뛴 세대생략 증여가 절세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세대생략 증여를 통해 미성년자가 취득한 부동산은 9299건, 금액으로는 1조5371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마다 평균 3000억
"집 팔고 그대로 눌러앉는다"…불장 부추기는 주전세 '갭투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실거래는 존재하지만 실입주는 없는 거래 구조가 확산되며 시장 과열 착시를 불러오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대표적인 것이 '주전세'와 '세대생략증여'다. 두 방식 모두 거래는 이뤄지지만 실입주 수요와 무관하거나 매물이 사라지는 형태다.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불장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전세(主傳貰)'는 집을 판 집주인이 곧바로 같은 집의 전세 세입자로 들어가는 형태의
분양시장 후끈, 알짜 단지어디? 김포는 북변2 ‘칸타빌 디 에디션’ 관심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지속적인 집값 상승과 공급 부족 우려가 맞물리면서 미래 가치가 확실한 '알짜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이러한 가운데, 대규모 개발과 교통망 확충 등 굵직한 호재를 품은 김포 걸포북변역 일대가 하반기 수도권 청약 시장의 핵심 지역 중 하나로 떠오르며 예비 청약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확 달라진 부동산 시장…분양 시장 뜨거워 한국부동산원에
착공 무산 '챔피언스시티', 광주 경제 어떻길래
광주 최대 규모의 민간 복합개발사업으로 주목받았던 '챔피언스시티' 프로젝트가 시공사 이탈로 내년 상반기로 착공이 연기됐다.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이 잇따라 사업에서 발을 빼면서 광주 부동산 시장 침체가 다른 사업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광주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던 '챔피언스시티' 복합개발 사업이 우선협상대상자인 대우건설의 내부 심의 미통과
10월 전국 5.1만 가구 분양… 3년만에 훈풍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전국에서 총 5만여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올해 상반기 분양하려던 단지들이 이달 들어 일제히 분양에 돌입하면서 약 3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아파트 57개 단지, 총 5만1121가구(임대 포함 )가 분양에 나선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분양물량(1만1725가구)의 4배가 넘는 규모다. 계획된 물량이 모두 소화될 경우 2021년 12월(5만9477가구) 이후 3년1
래미안당산1차 경매 62명 몰렸다…서울 아파트 경매시장 후끈
#지난달 9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래미안당산1차' 아파트(전용 85㎡) 경매에 62명이 몰렸다. 이 매물은 지난 7월 첫 경매에서 유찰돼 최저가가 감정가의 80%인 10억4000만원까지 떨어진 바 있다. 그러나 두 번째 경매에 응찰자가 대거 몰리며 최초 감정가(13억원)의 104.15%인 13억5399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6.27 대책 이후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다. 경매 낙찰률이 3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낙찰
9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 0.82%↑…강남 아파트 평균 18억 돌파
9월 한 달 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0.82% 상승하면서 1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8억원을 돌파했다. KB부동산이 발표한 9월 전국 주택 가격 동향(15일 기준)에서 전국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월(조사기준 8월 11일) 대비 0.08%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가는 0.10% 상승하며 전월 대비 오름폭이 커졌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0.52%, 아파트 매매가격은 0.82% 오르면서 16개월 연속 상승세를
개포우성4차, 조합장 해임에 갈등 일단락…시공사 경쟁구도는 안갯속
조합 내홍으로 몸살을 앓던 개포우성4차 집행부가 해임되며 갈등이 일단락됐다. 조합은 차질 없이 내년 초까지 시공사 선정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시공사 입찰이 한차례 취소되고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시공권을 둘러싼 경쟁 구도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개포우성4차 재건축정비조합은 지난달 27일 조합 임원 해임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총 조합원 505명 가운데 서면결의서 200명과 현
"규제 걸리기 전에 사자" 성동·광진·강동 신고가 비중, 올해 최고치
8월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 신고가 거래 비중이 9월 들어 다시 급증했다. 특히 성동·광진·강동 등 잠재 규제지역으로 거론되는 자치구들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신고가 비중을 기록했다. 정부의 '9·7 공급대책' 이후 실망감이 확산하며 매수 선점 심리가 급속히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3일 직방에 의뢰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9월 1~28일 서울 아파트 전체 거래건수 중 20.6%가 종전 최고가를 넘긴 신고가
서울부동산포럼, 내달 6일 창립기념세미나…리츠 시장 흐름 한눈에
부동산 시장 핵심으로 떠오른 리츠(REITs·부동산 투자회사) 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투자 활성화와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세미나가 열린다. 사단법인 서울부동산포럼이 다음 달 6일 서울 중구 을지트윈타워에서 제22주년 창립기념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한국 리츠, 해법은? : 프로젝트 리츠 도입과 상장리츠 투자활성화 방안'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부동산 및 금융 전문가들이 참여해 리츠 시장 미래